DGIST, 센소리움연구소 개소식 개최 …
센서 산업 생태계 구축 첫발
-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센싱 소자의 개발 및 제조를 국산화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목표
- 첨단센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기대돼
□ DGIST(총장 이건우)는 4월 4일(목) DGIST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‘센소리움연구소(Sensorium Institute)’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.
□ 개소식에는 DGIST 이건우 총장을 비롯해 신경호 연구부총장, 한국나노기술원 서광석 원장, 대구광역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등 정부·지자체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.
□ 이번 행사에서 DGIST는 센소리움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비롯,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, 센서와 관련한 산업·정책·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.
□ 센서(Sensor)는 디지털 변환을 주도하는 핵심 아이템으로, 올해는 매년 1조 개의 센서가 생산되고 사용될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. 그러나 국내 대다수의 센서 기업은 칩을 수입하여 패키징 및 모듈화하는 밸류 체인에 그쳐, 원천인 센싱 소자의 개발 및 제조를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.
□ 이에 DGIST 센소리움연구소는 핵심 소자 기술과 공용 설계, 표준 공정 모듈 등의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고, 국내 최초 멤서 센서 소자 일괄 제조 파운드리를 위한 8인치 MEMS FAB(D-FAB)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. 이를 통해 첨단센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,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.
□ DGIST 이건우 총장은 “센소리움연구소의 설립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 확보와 제조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.”며 “4차 산업의 핵심 요소인 센서 생태계 구축을 통하여 지역 사회와 센서 산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